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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on

도라 트리체



러닝 : 인센피라클 (반탈주&조기엔딩)




" 조기퇴근이 안 된다면 정시퇴근이라도 시켜줘야 되는 거 아냐? "


이름 : 도라 트리체 (Dora Triche)

성별 : 여자

나이 : 17세

키/체중 : 153cm / 41kg

출신지역 : 메디널(캄포르)
인센피라클 본관에서 교통편으로 북쪽으로 1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번화한 도시. 중심지인만큼 유동인구가 많으며 주민들 대다수가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다. 타지에서, 특히 아크메트리체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으며 이들은 이곳에 터를 잡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왔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차별은 여전하며, 어느정도 동화되었다고는하나 아직 잔재가 남아있다.

원래 갖고있던 직업 : 식료품점 아르바이트


성격 : 

"뭐 어때."
조심성이 부족하다. 치마를 입고 있어도 아무데나 털썩 앉아버리거나 크게 발을 차올리는 일도 서슴치않는다. 지름길이라면 높은 담을 넘어야 하더도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다. 그 모습이 무방비해 보였는지 치한이 많이 꼬인다. 그때마다 가볍게 무찔러주지만 반복되니 슬슬 짜증이 난다.

"그래서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지?"
사나워 보이는 인상처럼 약간 호전적이다.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거나 화를 내진 않지만, 먼저 건드린다면 봐주는 거 없다. 똑같이 돌려줘야 제 직성이 풀린다. 다른 거에는 전혀 승부욕이 없지만 -예를 들어 공부- 운동에 한해서는 승부욕이 굉장하다. 지게 된다면 분을 이기지 못해 밤에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새벽내내 이불을 차다가 해뜰쯤에나 잘 수 있을 것이다.

"거 손모가지 부러트리기 전에 손 떼라."
단어선택이 투박하지만 욕을 많이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나는대로 말하기 때문에 고급 단어를 선택할 수가 없다는게 제 나름의 변명이다. 그나마 손님 응대를 하면서 많이 순화되었지만, 이따금씩 출현하는 걸걸한 단어들이 주변 사람들을 꽤 당황스럽게 한다.

"씨..., 진짜 죽는다..."
절대 간이 작은 편은 아니지만 심령현상에 매우 약하다. 억지로 귀신 얘기를 듣게 한다면, 잘 쓰지 않는 욕을 한가득 쏟아낼 것이다. 잘 울지 않지만 이때만큼은 펑펑 울 수도 있다. 그리고 가볍게 응징의 돌려차기를 선사해줄 것이다.

"그냥 그래. 아니 뭐 난 그렇다고."
감정적이나 감수성은 조금 매말랐다.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를 가진다. 어떤 노래를 듣던 신난다, 안 신난다로 나누며 기타 다른 감상도 재밌었다, 별로였다 둘로 나뉜다. 그렇지만 크게 제 의견을 피력하진 않는다. 난 그렇다고. 항상 덧붙이는 그 말은 오빠의 충고를 반영한 것이다. 네 의견에 누군가는 기분 나빠할 수도 있다. 라는 게 그의 가르침이다.

"지루해. 지루해. 지루해!"
활동적이고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만큼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 걸 싫어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조금은 방랑벽 기질도 보인다. 그 기질이 생업에 묶여있어서 꽤 열받아 있다. 언젠가 돈을 많이 벌어서 전체 대륙을 돌아다닐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해서, -원 입니다. 봉투에 담아 드릴까요?"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그녀를 성장시켰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서슴없이 행동하는 것과 달리, 일할 때는 착실히 제게 주어진 일을 하는 책임감이 생겼다. 일 자체에는 성실하기도 해서 주어진 업무는 군더더기 없이 해낸다.


특징 :

달리기가 특기이다. 이로인해 폐활량이 또래 이상이다. 단거리 전문이며 장거리에서는 페이스 조절과 체력이 부족해서 단거리만큼 뛰지 못한다. 타고난 운동신경에 어릴적 배운 호신술이 더해져 육탄전에 능하다. 하지만 기초체력이 썩 좋진 않아서 장시간 전투에는 불리한듯. 아르바이트 중 치한이나 절도범을 잡는데는 안성맞춤인 듯.

오른손잡이, 왼발잡이로 팔다리를 자주 다친 편이다. 워낙 거침없이 사용해서, 금이가거나 부러지는 건 예삿일이다. 그외에도 가벼운 타박상은 항상 달고 다닌다. 다행히 큰 흉터가 남은 건 없지만, 붕대나 반창고가 없는 날이 없다. 이젠 스스로가 통증에 대해 둔감해진 듯.

손과 발이 키에 비해서 큰 편이다. 손은 중지에서부터 손끝까지 16cm 정도이며 발크기는 240mm이다. 어릴 때부터 발이 커서 키가 더 클 줄 알았다.

앞머리는 제 손으로 직접 잘라서 길이도 제멋대로고 고르지 못하다. 본인은 전혀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잘랐는데, 뭐!

가리는 음식 없이 마구 쑤셔 넣는다. 기본적인 식사량도 많고, 간식도 많이 먹는다. 주머니에 넣어둔 초콜릿이나 사탕을 수시로 까먹는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운동량과 기초대사량이 높아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다른 의미의 기적계.

태어난 곳은 아크메트리체로 부모님 두 분 다 이곳 출신이다. 하지만 2세 때 캄포르로 이사했고 지금까지 쭉 자라왔다. 그래서 그런지 아크메트리체보단 캄포르에 가까운 성향을 가졌다.
아크메트리체 출신답게 유쾌한 부모님 아래에 위로 5살 많은 오빠가 있고, 그는 현재 크라스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전공은 기계공학. 대부분은 크라스에 있지만 몇 권 집에 남아있는 두꺼운 오빠의 책은 튼튼한 발받침대정도로 이용하고 있다. 부모님은 꽃집을 운영 중이시나, 오빠의 학비를 대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몇 년 전부터 제 용돈을 스스로 일해 벌고 있다. 이렇게 번 돈 대부분이 식비로 들어가고 있어서 부모님은 안타까워하고 계신다.
나이차가 있는 것치고 오빠와의 관계가 두터우며 그의 충고나 조언을 꽤 귀담아 듣고 있다.

보통 한 아르바이트에서 3개월 이상 일한 적이 없다. 그 기간 안에 손님 응대 중 문제가 생기거나, 직원 또는 사장과 치고 박고 싸웠다. 이번 식료품점에서 3개월을 찍고, 백일을 향해 달려가던 중 슬프게도 해고당했다. 식료품점 전에는 문구점-장난감을 훔치던 소년을 흠씬 패줬다. 당연히 소년의 부모님이 찾아와 싸웠고 서로 용서해주는 걸로 사건은 해결, 그러나 이틀 뒤 잘렸다.-, 음식점-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취객을 당장 업어쳤다. 그와 함께 다른 손님의 테이블 위로 그가 낙하하면서 와장창 음식을 비롯한 식기를 깨부쉈고, 그날 일당을 반납하고 해고되었다.-, 옷가게-그녀의 패션센스를 지적한 사장과 대판 싸웠다. 지금까지 아르바이트 중 가장 짧게 일했다. 단 하루 일했다. 단 하루.-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많은 동종업계에서도 일한 전적이 있어서 한 거리에 제가 일했던 가게가 수 곳에 달한다.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듯하다. 알게 모르게 소문이 퍼져 사장들은 슬슬 그녀를 피하는 것 같지만...



인센피라클에 들어온 이유 : 전에 일하던 가게에서 잘렸다. 제게 찝쩍댄 남자 손님을 거하게 걷어 차올린 덕분에 가판대가 박살이 났기 때문. 안정적이고, 고작 싸웠다고 잘리지 않을 곳을 원했다. 거기에 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 말이다.


능력계열 : 기적계

스탯배분
제1능력 □□□□□
제2능력 □□□□□
제3능력 ■■■■■
제4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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