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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on

유리 이바노비치 릴레예프




러닝 : 단간론파 블랭크 (http://danganblank.wix.com/danbinkan)



-공개-



" 나 좀 봐. 반짝거리지 않아~? "



 [두상]



[전신]


보자마자 몽실한 크림이 떠오르는 풍성한 백금발 머리카락은 어깨에 아슬히 닿는 길이로 단정히 잘려져있다. 자를 대고 자른 듯 반듯한 앞머리는 눈두덩이를 덮고 아슬히 눈을 찌르지 않을 정도다. 거기엔 듬성듬성히 옅은 코랄색으로 직접 넣은 브릿지가 섞여있다. 짙은 분홍빛 눈은 채도가 높아 그림자가 지면 어두워지기보단 보랏빛에 가까워진다. 작고 끝이 올라간 코는 자칫 하얗게 떠올라 보일 얼굴에 입체감을 준다.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 얄밉게 웃는 입술엔 유색 립밤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 희고 매끈한 피부는 얇아 투명해 보인다. 짙은 회색의 프릴 블라우스에 아슬한 길이의 치마바지, 판타지풍의 망토는 제 취향을 꼭꼭 담은 옷차림이다. 치마가 아니라 굳이 치마바지를 입는 건 활동성을 위해서다. 신축성 좋은 니삭스에 가터벨트는 필요 없지만, 순전히 개인취향으로 착용한다. 다리에 딱 달라붙는 부츠는 앞굽 1cm에 뒷굽 4cm이다.



[이름]

유리 이바노비치 릴레예프 / yuriy ivanovich ryleev / イワノビッチ リルレイェプ / Юрий Иванович  Рыле́ев

[나이]
17

[성별]

남자

[키/몸무게/가슴둘레]

162(+4)cm / 49kg / 81cm

[혈액형]

AB

[생일]

11월 25일

[국적]

러시아

[기타]

기본적으로 제멋대로인 성격답게 타인을 부르는 호칭 또한 제멋대로다. 그 때 그 때 부르고 싶은 걸로 부른다.

러시아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의 혼혈이다. 유년기를 러시아에서 보냈다. 독립한 지금, 어머니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으나 아버지와는 연락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출신답게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더위에는 매우 약해서 흐물흐물 녹아내린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더위에 정신 못차리고 있을 때 시원한 물 한 잔만 가져다준다면 천사를 바라보는 눈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또래에 비해 왜소한 편이다. 유전적인 영향보다 어린 시절 영양부족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재는 대식가이나 크게 살이 찌지도, 키가 크지도 않고 있다. 본인도 딱히 더 커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까다로운 취향을 가졌지만 음식에 대해서만큼은 묘하게 관대하다.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면 뭐든 거리낌없이 먹을 수 있다.

순전히 본인의 의지와 취향으로 여성복을 입고 있다. 여자로 보이기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 선택의 자유도가 떨어지는 남성복에 비해 여성복이 더 맘에 드는 것뿐이다. 이것을 타인들은 '여장'하고 있다고 부르지만 굳이 일일이 설명해줄 생각은 없다. 내가 좋아서 입는 걸 일일이 설명해줄 필요는 없지 않냐며. 하늘하늘한 프릴에 짧은 하의가 좋다. 제 몸의 선이 타고나길 부드럽게 흐른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를 최대한 살린 옷을 선호한다. 남성복이라도 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라면 얼마든지 입을 것이다.

악세사리, 보석, 돈 할 것 없이 빛나는 물건이면 다 좋다.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건 돈이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아니,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어. 라고 당당히 주장한다. 몸은 힘들지 몰라도 그에 맞는 보수가 주어진다면 거리낌없이 움직일 수 있다.

정리정돈을 매우 못한다. 놓아둔 곳이 그 때부터 제 자리가 된다. 기본적으로 방에는 물건이 곳곳에 언덕처럼 쌓여있다. 그나마 종류별로 쌓아두는 게 다행일까. 필요한 물건을 찾아 언덕을 해친 뒤, 다시 언덕을 원상복귀 해두는 정성을 보인다. 딱히 누구에게 이런 점을 지적받은 적도 없기에 제 편한대로 지내고 있다.

양손잡이다. 원래는 오른손잡이였지만 연습을 통해 오른손만큼 왼손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되었다.



[소지품]

립밤, 손거울


[성격]

늘 짓고 있는 표정에서 보이듯, 그는 얄궂으며 장난기가 많다. 잔망스럽다고도 표현할 수 있다. 단순히 보면 쾌활하고 밝아 보이지만, 그 속엔 숨기지 못한 제 욕심이 숨어있다. 제 몫을 챙기고서야 양보한다. 무조건적인 헌신을 겉으로 꾸며보일 순 있겠지만 진심을 담기까진 상대를 향한 애정이 커져야 가능할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받는 일이 능숙하다. 자연스레 그 시선 속에 담긴 지켜야할 선을 눈치챌 수 있게 되었다. 짓궂은 장난이 금방이라도 선을 넘을 듯 아슬해보이지만, 딱 그 선을 오갈 뿐 넘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선의 허용 범위 내라고 판단될 경우 지극히 마이웨이가 된다. 내가 이렇게 굴어도 넌 받아줄 수 있잖아? 도발적이지만 대개 이 생각은 맞아 떨어진다.

그 내용이 멋있다면 터무니 없어 보이는 발상이나 말도 쉽게 믿고 고개를 끄덕여준다. 몽상은 멋진 것이라 여긴다. 하늘을 난다던가, 우주를 여행하는 등 어린시절 한 번쯤 꿈꿔왔던 일을 아직 꿈꾼다. 산타가 자신에게 선물을 줄 거라 기대하진 않지만, 존재할 수 있다 생각한다. 모자란 게 아니라 아직 동심을 잃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쾌락을 추구한다. 즐거운 일이 최우선 순위이나, 그에 걸맞는 보상이 들어오는 일이라면 쾌락은 잠시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영영 포기하라고 한다면, 그렇겐 하지 못할 것이다.

본인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어필하다. 비난조로 나르시시스트라 불려도 전혀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거나, 훌륭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는 그 정의대로라면, 자신은 분명 나르시시스트이므로.



[선관]

X


-비공개란-



재능 :: [초세계급 곡예사]

관객 앞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에 따른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뛰어넘기, 공중곡예, 그네뛰기, 균형잡기, 근력묘기 등의 신체를 이용한 묘기, 밥상돌리기, 훌라후프돌리기, 모자저글링, 검무, 마술 등의 기구 또는 도구를 이용한 묘기, 말, 곰, 호랑이, 개 등의 동물을 이용한 묘기, 높은 줄위에 서서 공중회전, 외발자전거타기, 오토바이타기, 그네 옮겨타기 등의 고공묘기 등을 실시한다. 기본적으로 숱한 훈련을 통해 유연성과 점프력, 균형감각 등을 극도로 끌어 올려야 제대로 된 묘기를 선보일 수 있다.
유리는 9세 때 처음 서커스단에 들어가 묘기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영양부족으로 발육부전을 겪고 있던터라 곡예사에 맞는 몸은 금방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가볍고 가는 팔다리에 유연한 몸. 거기에 어머니께 물려받은 부족한 색소는 유리를 더욱 인형처럼 보이게 했다. 단장은 유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채 3년이 지나지 않아 서커스단의 메인 곡예사가 되었다. 공중의 외줄에서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끼니가 주어지니 지상 몇 미터의 아찔한 높이에도 거리낄 것이 없었다. 무모할 정도로 거침없는 몸놀림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유리가 속한 서커스단을 승승장구했고 그의 명성도 나날이 높아졌다.
보통 몇 가지의 곡예를 전문적으로 하는 보통의 곡예사들과 달리 알려진 대부분의 곡예가 가능하며,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것은 고공묘기와 검무이다. 칼은 보통 부상을 두려워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곡예를 꺼리는데 반해 유리는 전혀 망설임 없이 칼을 휘둘러 되려 보는 관객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고공 묘기도 공연 중 외줄 아래 네트가 망가져 단장이 공연 중단을 선언했지만, 오히려 본인이 그대로 진행한 적도 있다. 여유롭게 일부러 미끄러지는 연기도 해보여서 그의 명성에 날개를 단 날로 꼽힌다. 이후 안전장치를 전혀 설치할 수 없는 야외 공연에서도 평소와 다름 없는 고난도 곡예를 선보이므로써 초세계급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그 서커스단에만 묶여있지 않고 전세계 다양한 곳에서 공연해왔다.



[성격]

사실 지극히 현실주의자다. 어릴 때부터 구제불능의 세계와 직면했고 현실의 비참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꼈다. 그러기에 꿈꾼다. 제 눈에 보이는 건 모노톤뿐이지만 억지로 치덕치덕 색을 발랐다. 자신이 현실이 아닌 상상 속을 떠돌도록 억지로 묶어둔다. 아직 동심이 존재하는 이가 있다면, 잃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길 바란다. 유리가 느끼는 현실은 잔인한 곳이니.



[기타]

러시아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의 혼혈이지만, 아버지는 본 적 없이 어머니의 품에서 자랐다. 하지만 어머니와도 9세 때 서커스단에 팔려가며 헤어졌다. 이후론 편지나 전화 등 가벼운 연락만 주고 받고 있다. 자신을 서커스단에 판 어머니를 원망하기보단, 오히려 그녀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서커스단에선 제 몫의 일을 해내면 밥은 주었으니 말이다.
그의 집은 끔찍히 가난했으며 혹한의 추위에서 떨어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 어머니는 몸을 팔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그마저도 나이가 들며 시원찮아졌다. 유리의 아버지도 어머니와의 밤을 산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었고, 둘 사이의 싸인(sign)이 맞지 않아 생긴 실수였다. 알아차렸을 땐 이미 떼어내긴 늦었으며 낳고 보니 저와 너무 닮아있어 차마 버릴 수 없었다. 모자로서의 애착은 어느정도 형성된 것 같으나, 제대로 먹지도 놀지도 못하는 환경이 유리 스스로가 벗어나고 싶다 생각케 했다. 어머니를 미워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가볍다, 불쌍하다 여기지도 않는다. 저를 낳아준 사람. 딱 거기까지다.
어머니는 지금 유리가 보내준 돈으로 이전보다 훨씬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 부유하진 않아도, 적어도 몸을 팔지 않아도 되며 사시사철 집을 따스히 데울 수 있어졌다. 어머니는 유리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커 유리가 하자는대로 맞춰주고 있다. 억지로 만나자고 하지 말 것, 사치하지 말 것. 철저히 지키고 있다.

출생 때부터 아버지가 부재했기 떄문에, 부칭은 외삼촌의 이름(이반)에서 따왔다. 정작 그 삼촌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성은 어머니의 성이다.

아버지를 찾으려는 노력은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 찾을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보이는 아버지의 특징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관심이 있었겠지만, 전혀 없거니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혈연에 대한 감각 자체가 무디기에 아버지가 없이 컸다고 말하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며 오히려 상대의 반응에 더 당황하는 편이다.

11세 때, 남성용 곡예사 의상이 너무 우스꽝스러워 보여 여성용 의상을 입은 게 그의 여장의 첫 시작이었다. 여성용을 입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중성적인 매력으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스스로도 제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옷자락이 너무 흡족했다. 여성복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사복 또한 여성용을 찾게 되었다. 여성복은 왜소한 몸에 늘 헐렁히 맞았던 남성복과 다르게 꼭 맞기도 했다. 머리카락도 찰랑이게 길렀다. 이후로도 체격이 크게 변화하지 않으며 성장해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입어볼 수 있기에 내심 기쁘다.

아픔에 둔하다. 신경적인 문제가 아니라, 혹독한 훈련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고통을 느껴왔고 점점 그 역치가 올라간 것이다. 다치는 그 순간은 인상을 찌푸리겠지만 곧 아무렇지 않아진다.

인형을 싫어한다. 크게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혐오에 가깝다. 살아오며 인형같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다. 자신은 명백히 살아있으며 제 의지로 움직이는 사람인데, 생명조차 없는 물질 덩어리 같다는 취급을 받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비공개 소지품]



[팬티 가챠]




[비공개 선관]



[ 선관 동시 합격 여부 ]


[캐릭터 컬러]

F9E4A0

[챕터 지원]

피해자 가해자
1챕터 O X
2챕터 O X
3챕터 O X
4챕터 O X
5챕터 O X
흑막챕터 O

[모노담요 극장 지원]

2챕터 X
3챕터 X
4챕터 O
5챕터 O
6챕터 O



[랜덤처형 :: O]


[흑막 여부]

X

[백막 여부]

X


[조력자 여부]

X


IF 설정 :: x


[자유행동 양식]

1단계 : 어린 시절 가난에 대해 얘기한다. 음식이면 뭐든 잘 먹게 된 건 내가 너무 못 먹고 커서 그래. 이 반짝반짝한 외모완 달리 실은 찢어지게 가난했거든. 그래서 음식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겠어. 너무 갖고 싶어서.
 - 1단계에서 반드시 받을 물건 : 초코 케이크, 낫토, 마지막처럼, 찐 옥수수, 대파
2단계 : 어머니에 대해 얘기한다. 그녀와 나는 많이 닮았어. 부정할 수 없을만큼 쏙 빼닮았지. 하지만 그 이상의 애정이 없는 건, 역시 이상해 보이는 걸까?
 - 2단계에서 반드시 받을 물건 : 손거울, 향수, 팬던트, 오르골
3단계 : 인형 혐오에 대해 얘기한다. 내가 인형 같아? 인간과 닮았을 뿐 조악할 뿐인 그 물건과 날 동일시하는 이유가 뭐야? 난 정말 인형이 싫어. 징그럽고 끔찍해.
 - 3단계에서 반드시 받을 물건 : 잔혹동화, 인형안구, 가위, 다이어리



(+) 3챕터 피해




(+) 오프 더 레코드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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